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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정원 조정 불가, 2026년 논의 가능"

"7500명 수업? 정확한 인원 산정해 대비하면 가능"

대통령실은 17일 의대정원 조정에 대해 "스포츠 경기 중간에 룰을 바꾸자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32개 의대 의과대학 모집요강.학칙 등을 근거로 "배정된 정원대로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임 회장은 '법령 재개정과 천재지변, 학과 구조개편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입시에 들어가기 전 해 5월 말까지 대학별로 정원을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인데 그러려면 올해 5월 말까지 바꿔야하는 것"이라며 "논리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 조항을 근거로 2026학년 정원을 바꾸자고 하면 논의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료공백에 대해선 "종합병원급 이상급의 9월 말 현재 진료량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있기 전에 93~103% 정도로 거의 평시의 진료량을 회복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온전히 회복하지 않았지만 유지하면서 중증환자를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진료는 PA간호사 등 인력지원을 확대하고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보다 종합병원 등으로 분산되면 진료량 회복세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사망률이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데이터를 보면 2분기 사망자는 전년대비 1.1% 증가했지만 이 숫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라는게 학계의 판단"이라며 "3~7월 기준 응급실에서 사망한 전체 사망자는 전년 대비 900명이 오히려 감소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앞으로 겨울철 어려움이 있을 시기로 예상하고 호흡기질환자, 심내혈관질환자와 감염병에 대비한 비상대책 준비중이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7500명 의대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7500명 숫자가 40개 의대에 분산되고 예과 의대 1학년 특성상 대비만 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40개 의대 중 정원이 40~50명인 미니의대가 절반 가까이 되는데 그정도는 정확한 인원을 산정해서 대비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크하하

    김정은이 연봉 4억 5천도 적다는 의사들 보고 통일 포기한겨, 먹여살릴 자신 없거든

  • 1 0
    실손보험자동전산청구=의료민영화 지옥문

    실손보험 간소화추진=의료민영화 지옥문
    소비자편의를 위한다는 민간보험업계의 속임수
    https://vop.co.kr/A00001629182.html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자동전산청구)는 윤석열공약
    영리추구하는 민간보험회사들이 전자정보 형태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갱신시 보험료 인상-갱신 거절-신규가입 거절 등에 활용할수있다

  • 1 0
    바이오디지털무인화융복합=의료민영화기술

    뭔가 이상하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8290
    윤석열은 식량주권 어쩌고 연막을 피우고 있지만
    연막뒤로는 재벌들의 의료민영화와 직결되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무인이동체 산업-이차전지등을
    말하는데 곡창지대인 전북을 위한사업이라기보다는
    재벌들의 미래먹거리사업인 의료민영화 사업으로 보인다

  • 1 0
    윤석열이 노동의료파괴이유=재벌영리병원

    재벌수백조유보금은 명바기고환율정책과 낮은법인세혜택
    때문인데 중국경제발전영향과 스마트폰이 시장을 확장 못하고
    새로운기술이 나와도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의 일부를
    나누는셈이 되어 결국 제살깎아먹는 형국이 되버렸다
    투자할데를 잃어버린상황에서 저임금에 쉬운해고정책과 재벌의료영리화가
    유일한 이윤창출수단이므로 윤석열이 노동의료파괴후 재벌의료영리사업

  • 1 0
    자생한방병원 건보특혜 윤석열 연관의혹

    민주당 조국혁신당 윤석열 연관 의혹 제기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9381
    한약(청파전)인 하르파고피툼근(Harpagophytum)이 2024건강보험 급여대상이
    되면서 자생한방병원에 건강보험 급여 지원
    자생한방병원은 윤석열이 중매한 이원모 대통령실비서관의 처가병원

  • 1 0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서울강남의 재벌3차병원인 울산대의대 교육병원=현대아산병원과
    성균관의대 교육병원=삼성서울병원 정원증가)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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