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주대병원 방문 "상급종합병원 지정 속도 내겠다"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필수의료 접근성 보장받아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다. 제주대병원이 하루 빨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며 함께 참석한 조규홍 복지부장관과 장상윤 사회수석에게 당부했다.
또한 "정주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부분이 바로 교육과 의료"라며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중증필수의료의 접근성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진이 중환자실 전담 전공의 유치를 위한 운영비 지원을 요청하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적정한 인력도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 추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이번이 1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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