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수사기록 흘러나와. 尹체제 이미 균열"
"검찰에서 김건희 수사 요구 목소리 터져나올 것"
조국 대표는 이날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러 언론에서 각종 김건희 씨 관련 여러 가지 의혹 관련된 물증 또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같은 경우는 검찰수사 기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검찰이 검찰 특히 수사팀이나 중간간부 이하가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과 운명을 같이 할 거냐"라고 반문한 뒤, "그럴 이유가 없다, 그 사람들은. 지금까지는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이 기세등등했기 때문에 머리를 숙이고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쪽으로 방향을 이미 틀었다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이번 국감을 계기로 10월 국감을 계기로 더 많이 나올 것이고, 그럴 경우 어느 누구도 아닌 검찰에서 김건희 씨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민의힘 안에서도 이미 나오고 있다. 공개적으로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국민의힘 안에서 김건희 씨 수사 촉구하는 일종의 연명서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른바 친한, 한동훈 대표 쪽을 편을 드는 그런 의원들은 사석에서 김건희 씨 정리해야 된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내 분위기에 대해선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한국갤럽 조사로 20%를 찍었지 않나. 이런 상황에서 검찰 내부에서 특히 중하위 수사팀 같은 경우는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갈 수 없다라는 판단을 이미 했다"며 "물론 검찰총장 또는 지검장 등이 누르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검찰 대검이나 또는 지검장들의 그런 압박의 힘이 매우 약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선 "김건희 씨가 이 공천개입을 누구와 함께 했는지 이게 매우 중요하다. 만약에 대통령실 관계자와 같이 했다면 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했다면 완전 다른 상황이 된다"며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이 했다 그러면 당연히 이건 탄핵 사유가 된다. 그래서 이 문제는 반드시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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