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 "이란, 핵활동 계속하면 추가제재"
컬럼비아대 '이란 대통령 초청 강연'에 유태인단체 등 반발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놓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력이 놓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 등이 이란에 대해 추가제재를 경고했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개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이 바람직한 수단"이라면서도 "이란이 핵활동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쿠슈네르 장관은 "지금까지 두 차례의 대이란 제재가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시키는 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프랑스는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이란의 핵계획에 대한 유엔의 추가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에서 고위급 외교관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 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대표들이 참석해 이란에 대한 제재 수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가 미 정부당국과 인권단체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초청 강연계획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내에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뉴욕시 의회의 크리스틴 킨 의장은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그의 증오의 독설을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유태인 단체들도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콜럼비아 대학교 강연에 반대하고 나섰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동안 나치에 의해 수백만 명의 유태인들이 학살된 홀로코스트는 하나의 신화이며,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말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개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이 바람직한 수단"이라면서도 "이란이 핵활동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쿠슈네르 장관은 "지금까지 두 차례의 대이란 제재가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시키는 데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프랑스는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은 이란의 핵계획에 대한 유엔의 추가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에서 고위급 외교관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 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대표들이 참석해 이란에 대한 제재 수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가 미 정부당국과 인권단체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초청 강연계획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내에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뉴욕시 의회의 크리스틴 킨 의장은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세계 무대에서 그의 증오의 독설을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유태인 단체들도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콜럼비아 대학교 강연에 반대하고 나섰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동안 나치에 의해 수백만 명의 유태인들이 학살된 홀로코스트는 하나의 신화이며,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말살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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