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타이이스타젯에서 사라진 50억 조사해야"
"타이이스타젯은 매출 없는 회사. 2년새 50억 사라져"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TV조선 '유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아무런 영업활동도 없는 회사가 71억의 자본금을 투입해서 2년만 지난 시점에서 2022년이 지난 시점에서 자본금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20억으로 줄어버린다. 2022년까지 그럼 그 50억은 어디 갔냐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71억과 관련되어 이스타항공 노동조합 위원장분과 함께 이걸 (국세청에) 탈세 제보를 했다"며 "이스타항공 이분들이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다른 항공사들은 그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만 휴업을 하면서 1년 넘게 무급으로 급여의 일부만 받으면서 고생을 하고 몇몇 분들은 극단적 선택도 하고 했는데, 그때 제가 이스타항공 노동조합과 더불어서 정확히 지급 내용들을 집어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71억 이게 아무래도 좀 이상하다, 이스타항공과 타이스타 항공 사이에 71억의 거래가 있는데 이 행방이 지금 묘연하다, 이게 어디론가 횡령을 유출되어졌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을 찾아서 과세해다오"라며 "이렇게 탈세 제보를 했는데 이걸 조금 거칠게 말씀드리면 뭉갰다"고 문재인 정권하 국세청을 비판했다.
그는 "적어도 지금 현 정부 내에서 국세청 그리고 금융감독원이라든가 이런 이제 금융당국도 조금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이걸 단순히 정치 보복이라는 그리고 민주당 측의 이런 반발로 무마되어질 것들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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