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검찰 불법수사해놓고 무도한 형량 구형"
"머지않아 검찰 해체 스스로 재촉한 사실 확인하게 될 것"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찰은 이재명대표 공선법 사건에서 억지기소, 진술조작, 공소장변경, 방어권침해, 객관의무 위반 등 상상을 초월하는 불공정·불법 수사와 기괴한 말과 논리로 이재명대표를 말 그대로 ‘사냥’했다"며 검찰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좀 알았냐?'는 질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대답한 것이 도대체 공직선거법 어디에 위반되는 것이냐"며 "검찰은 대선이 끝나고 2022년 9월 8일 방향을 선회해 이재명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것처럼 사건을 왜곡하고 조작해서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백현동 압박 발언에 대해선 "백현동 용도변경 관련해서 국토부 뿐만이 아니라, 청와대, 총리실, 행안부에 이르기까지 요구가 있었고, 감사원까지 동원하여 매각지연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상황에서 협박으로 느꼈다는 것은 사실이나 행위에 관한 것이 아니고, 의견, 판단, 해석의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정치검찰이 온갖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수사를 해놓고 뻔뻔하게도 무도한 형량을 구형했다"며 "머지않아 정치검찰 해체를 검찰 스스로 재촉한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검찰 해체를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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