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의료계 일부라도 참여하면 추석 전 협의체 출발해야"
'2025 의대증원'도 "논의하면 되는 문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의료계의 대표성 있는 많은 분이 협의체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참여하겠다는 단체라도 (있다면) 먼저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여러 경로로 (의료계에)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고,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12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그 보도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하기를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러면서 "일단 의료계가 어느 정도 참여해주면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많은 의료 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하고, 국민들도 그것을 바란다고 생각한다"며 추석 전 출범을 시사했다.
그는 "의료 단체에서도 일단 (협의체에) 들어와 보고 전혀 수긍할만한 결론이 나오기 어렵다 싶으면 탈퇴해도 된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여야의정이 모여 신속하게 상황 해결을 위한 출발을 하는 것"이라고 거듭 의료계에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조정' 문제에 대해선 "논의하면 되는 문제다.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며 "어떤 시기는 (조정이) 절대 안 되고 어떤 시기 이후만 (된다고) 해서는 협의체가 출발하지 못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의제로 오른다 할지라도 이미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상황이이서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교육계 및 여야의 일반된 평가다.
한편 임현택 의협회장은 오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분들 자꾸 전화 오는데 내일 오전에 의협이 국민의힘 분들과 만나기로 한 적 전혀 없다"며 "여야정부대통령실이 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협의체에 들어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여러 경로로 (의료계에)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고, 긍정적 검토를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12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그 보도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의료단체가 얼마 이상 참여하기를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절박하지 않나"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러면서 "일단 의료계가 어느 정도 참여해주면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많은 의료 단체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하고, 국민들도 그것을 바란다고 생각한다"며 추석 전 출범을 시사했다.
그는 "의료 단체에서도 일단 (협의체에) 들어와 보고 전혀 수긍할만한 결론이 나오기 어렵다 싶으면 탈퇴해도 된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여야의정이 모여 신속하게 상황 해결을 위한 출발을 하는 것"이라고 거듭 의료계에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증원 조정' 문제에 대해선 "논의하면 되는 문제다. 의제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며 "어떤 시기는 (조정이) 절대 안 되고 어떤 시기 이후만 (된다고) 해서는 협의체가 출발하지 못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의제로 오른다 할지라도 이미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상황이이서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교육계 및 여야의 일반된 평가다.
한편 임현택 의협회장은 오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분들 자꾸 전화 오는데 내일 오전에 의협이 국민의힘 분들과 만나기로 한 적 전혀 없다"며 "여야정부대통령실이 다 다른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협의체에 들어갈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