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출입국 간소화 조치, 국민 편익 크게 증진"
"각 부처, 국민들 한일관계 개선 체감토록 힘써달라"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성과를 강조하며 "양국 인적 교류도 그동안의 최고 수준인 연간 1천만 명 초과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교, 국방, 경제, 첨단기술,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특히, 반도체 분야 수출통제가 해제됐고, 전략 물자 수출 우대국 조치인 화이트리스트가 복원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8년 만에 한일 통화스와프가 재개되고, 경제안보대화와 수소협력대화가 신설되어 공급망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열거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는 양국 간 협력 사업과 정부 간 대화체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우리 국민들이 한일관계 개선의 효과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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