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응급의료에 국민 걱정 많아. 차질 없도록 하겠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한시적으로 3.5배 인상"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이나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 주셨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며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 드리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국민에겐 "경미한 증상의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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