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응급실 의사 블랙리스트, 30명 가량 검찰 송치"
"자유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응급실 의사 블랙리스트를 아느냐고 묻자 "의료계에 다시 복귀해야겠다는 의사들을 한마디로 계속 괴롭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말하자면 괴롭히고 모욕을 주는 것"이라며 "이런 일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는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사법 당국이 엄격하게 해야 한다"며 검찰에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최근 SNS에는 "응급실 부역"이라 비난하며 일부 응급실 의료진과 파견 군의관의 실명 등 신상정보와 비난글이 올라와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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