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민수 복지부차관, 거취 스스로 고민해야"
친한과 나경원에 이어 오세훈 사퇴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스스로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좀 고민을 좀 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게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옛말에 선조들께서 '강 건너면서는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나? 그래서 사실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또 한편 생각해 보면 의사협회가 지금 여야의정에도 안 들어온다고 그러는 판인데 어떻게든 참여시키려면 좀 융통성을 보여줘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좀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친한계 및 나경원 의원에 이어 오세훈 시장까지 박 차관 경질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선 셈이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그렇게 해야 논의가 시작될 수 있겠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 대표의 지구당 부활 방침에 대해선 "사실 퇴행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바탕에는 당 장악이라든가 정치권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서 전당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전당대회 때 해놓은 말빚을 갚으시는 단계"라며 "좀 제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게 어차피 민생과는 관련없는 얘기고요. 정치권의 이해관계인데 과연 국민들이 동의하실 수 있는 사안인가에 대해서는 좀 신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옛말에 선조들께서 '강 건너면서는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 이런 말씀도 있지 않나? 그래서 사실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또 한편 생각해 보면 의사협회가 지금 여야의정에도 안 들어온다고 그러는 판인데 어떻게든 참여시키려면 좀 융통성을 보여줘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 의사협회에서 좀 들어오는 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친한계 및 나경원 의원에 이어 오세훈 시장까지 박 차관 경질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나선 셈이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그렇게 해야 논의가 시작될 수 있겠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한 대표의 지구당 부활 방침에 대해선 "사실 퇴행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바탕에는 당 장악이라든가 정치권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서 전당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전당대회 때 해놓은 말빚을 갚으시는 단계"라며 "좀 제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게 어차피 민생과는 관련없는 얘기고요. 정치권의 이해관계인데 과연 국민들이 동의하실 수 있는 사안인가에 대해서는 좀 신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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