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결승 진출에 "정말 대단"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힘껏 응원하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4천개 가까운 팀이 출전하고 있다. 저도 1983년 아버지께서 히토쓰바시 대학교에 교환 교수로 계실 때 여름을 일본에서 보냈는데, 고시엔의 뜨거운 열기가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대회에 학생 수가 159명에 불과한 한국계 교토 국제고가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여름은 이제 시작"이라며 "야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교토 국제고 야구팀과 학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