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 경제에도 도움"
휴가 이틀째, 진해 해군기지서 장병들과 족구하기도
휴가 기간 중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를 비롯해 해병, 해군 주요 지휘관들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국가 안보와 경제는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안보태세는 우리 군의 만반의 태세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 안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국제사회 모두가 우리를 지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국제주의가 적용되는 해군은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참석 장병들은 "최근 몇 년 간 국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족구 경기에는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체육활동을 마친 후 "제가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과 휴가를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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