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발끈 "한심하다. 여당은 금투세 밖에 할 말 없나"
한동훈의 맞짱토론 수용에 당황
박찬대 직대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거론하며 이런 상황에서 금투세를 이야기하자는 것은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자는 얘기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대표의 제안을 아직 구체적으로 읽어보지는 않았다”면서 “한 번 살펴보고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토론에 응할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금투세 폐지 반대론자인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의 회동에서 "전당대회후에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혀, 금투세 문제는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된 후에나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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