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김경수 복권시켜야"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 아냐"
김동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며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가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며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야당의 요청이 없었다는 이유로 광복절 특사는 민생사범 위주로 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김 전 지사의 광복절 특사는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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