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 중대본 1단계 가동
35도 이상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지난 21일 무더위가 지속되자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79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0일 기준 사망 5명을 포함해 1천100명이 발생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폭염에 취약한 국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하며, "국민께서도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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