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오물 풍선, 관측장비로 실시간 감시"
국힘 지도부 초청 만찬 "대통령실이 먼저 제안, '대화합' 차원"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생방팀이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봐서 수거했고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심각성과 엄중함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며 "추가조치나 대응방안에 대해선 관계 기관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 및 낙선자들과의 이날 저녁 만찬에 대해선 "대통령실에서 먼저 제안했다"며 "만찬 제안과 시기는 어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간) 통화 이후 자연스럽게 결정됐다. 당에서는 한 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몇몇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가 어느때보다 치열했고 대통령도 축사를 통해 당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며 "이번 저녁의 만찬은 '대화합의 '만찬'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간 독대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선 확정된 바 없다"며 "당장 오늘이 아니라도 일정 조율을 통해 추후 다 열려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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