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기어코 거부권 행사하며 국민과 전면전 선포"
"국민 신뢰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차버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미중에 윤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채상병 특검법 거부 재가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병대원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였다"며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이 관철되어 순직해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의 비통한 심정을 풀어드릴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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