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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상병 수사 거의 마무리됐다"

"최대한 빨리 마무리". 조만간 발표 예고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사실관계와 관련해 다수 관련자를 충분히 조사했기 때문에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상자별로 적용할 혐의 등을 검토 중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법률 적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조만간 수사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그는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표결이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엔 "그런 것을 고려한다는 것 자체가 정치적 수사가 아니겠나. 우리는 사건이 난 다음부터 계속 수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최근까지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모두 65명을 조사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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