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의 지역당 부활 주장 적극 환영"
"정당이 약해지면 유튜버나 당밖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져"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위원장께서 지역정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당의 필요성을 제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해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며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위한 전략과 인물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국민의힘이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수도권과 같은 험지에서 정당의 기반을 강화해 주민들과 소통해나가려면 지역정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생활현장에서 제기하는 정치적 요청을 수렴하려면 지역당과 후원회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며 "정당이 약해지면 유튜버나 당 밖의 조직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저는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역당을 부활시키고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지역정치 활성화법(정당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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