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감에 5주만에 최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에 전향적 태도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70달러(0.9%) 하락한 배럴당 8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54달러(0.60%) 하락한 배럴당 87.86달러에,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87달러(1.0%) 하락한 배럴당 8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익명을 요구한 최고위급 이스라엘 관리는 AFP 통신에 "우리는 5월 1일 밤까지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며 이후 휴전 합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휴전 기대감을 높였다. 하마스도 현재 이집트에 협상단을 파견하는 등 전향적 태도를 보여 휴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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