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동영 “본선 경쟁력과 구도 때문에 승리”

“부산·경남과 광주·전남에서 승패 판가름날 것”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초반 4연전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정동영 후보는 16일 “선거에서 본인의 경쟁력과 구도가 중요한데 경쟁력, 구도 면에서 필승이라 생각한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그는 향후 경선에서 “부산·경남과 광주·전남에서 승패가 판가름 난다”며 “5년 전 기억으로 보면 초반 승세가 결정적 분수령이 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질문 승리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변 선거에서 본인의 경쟁력과 구도가 중요한데 경쟁력, 구도 면에서 필승이라 생각한다. 어제 울산에서의 승리를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 좀 전에 인사말에서 빠졌는데, 이해찬 후보가 강원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고 손학규 후보의 선전도 축하한다. 강원도에서 큰 차이는 아니지만 3등을 한 것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질문 다음 경선이 있을 광주, 전남지역과 관련하여 다음 주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답변 일정을 잡고 있는데 부산, 경남, 광주, 전남에서 승패가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 인구가 많은 지역도 있지만, 5년 전 기억으로 보면 초반 승세가 결정적 분수령이 된다. 다음 주 경선지역을 지나고 나면 판의 흐름이 정해진다고 본다.

질문 구도를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내용을 말해 달라.

답변 국민 눈높이에서 결정적 흠결이 없는 후보라는 점에서 이길 수 있는 구도다. 이게 필승구도다. 또 하나 지난 10년 민주정부를 만든 핵심지지층 내부를 결속해낼 수 있는 힘이 있어야한다. 정동영이가 가장 강하다. 그런 점에서 필승구도라 생각한다.
청주=김달중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