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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다르푸르 해결에 리비아 역할 절대적"

"리비아, 이견.오해 있으나 가장 중요한 중재자 역할 수행해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수단 다르푸르사태 해결에 리비아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자신이 최근 방문한 다르푸르사태의 중재국인 리비아의 경험과 역할을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단과 차드, 리비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정부가 작년부터 다르푸르사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며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저의 의무다. 이번 회담에 대해 많은 이견과 오해가 있었지만 리비아의 유연함과 친절함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국제규범 상 인권기준을 지키지 않는 국가로 알려져 있는 리비아는 수단 다르푸르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평화회담 개최지로 적절치 않다는 인권운동계 반발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인권감시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리비아의 인권 상황은 지난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는 등 긍정적 소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휴먼 라이츠 워치는 리비아 정부가 여전히 표현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고 정당 설립을 금지하며 비평가들에 대한 수감과 고문을 일삼고 있다는 비판도 제시했다.

이 통신은 다르푸르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관련, 리비아 정부의 도덕성 논란보다 이번 회담 진행에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장애물은 수단 대형반군세력인 수단해방운동(SLM)의 창시자 압델 와히드 무하메드 엘-누르의 불참 선언이라고 전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9 40
    바위

    아니 일본의 역할이 반총장에게는 절대적이다.
    미주의 한인들이 일본의 야만적인 강제 위안부 활동에 대한 미국내 결의안을 추진할때 한인사회의 지도자라는 자들을 만나면서 이것은 되지도 않을뿐 된다하더라도 일본과의 관계를 나쁘게 만들수 있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방해를 하고 다닌 유엔의 한국인 직원들이 다 반총장의 수하들이다.
    어떻게 해서 이들이 일본의 수하가 되었는가는 알지 못한다. 뿐만아니라 알 필요가 없다. 그리고 이들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인 반총장의 이름으로 일본의 영향력에 절대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 다르푸르의 문제도 아베의 결정이 반기문에게는 절대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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