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김종민 '살해 협박' 글도 올라와 수사 착수
이재명 지지자들, 비명계 살해 협박 잇따라
26일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의원에 대한 협박성 글을 작성한 게시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지역구(충남 논산·계룡·금산)의 당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욕설과 함께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을 본 한 시민이 다음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으며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경기도 군포에서 비명계 의원14명의 실명을 거론한 뒤 살인예고 글을 올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분들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격려 메시지들을 올렸다.
이어 "비난과 공격도 많습니다"라며 "이 두 가지 목소리가 언젠가는 하나로 모아지는 날이 있을 겁니다. 그날을 향해서 뚜벅뚜벅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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