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남욱 소환. "'윤석열 커피', 김만배에게 들은 얘기"
'김만배 허위인터뷰' 수사 박차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가 7일 '김만배 허위인터뷰'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남 변호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전날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JTBC와 허위 인터뷰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수사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남 변호사가 2021년 10월 JTBC에 "유동규는 '대장동 그분'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김 씨가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며 발언을 번복하도록 시켰다는 것.
실제로 남 변호사는 엿새 뒤인 그해 10월 18일 JTBC에 '그분'과 관련, "제 기억에 이게 이재명 도지사하고, 제가 알고 있는 한 거기는 관계가 없거든 사실..."이라고 종전 발언을 뒤집었다.
그는 또 그해 11월 검찰 조사때 "2011년 박영수 변호사를 조우형씨에게 소개해준 김만배씨가 '커피 한잔만 마시고 오면 된다'고 조씨에게 말하는 걸 옆에서 들었다"며 "조사를 받고 나온 조씨가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줬다고 했고, 그 사람이 윤석열 중수2과장이란 걸 김씨로부터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JTBC는 이 진술을 대선을 보름 앞둔 지난해 2월 21일 보도했고, 보도 당시 조씨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음에도 조씨 주장을 묵살한 사실이 밝혀지자 전날 "허위보도였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남 변호사도 연초 <월간조선> 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줬다는 진술은 김만배씨의 주장 때문에 나온 것이다. 조우형과의 대질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음을 토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남 변호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전날 김만배 씨가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JTBC와 허위 인터뷰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수사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남 변호사가 2021년 10월 JTBC에 "유동규는 '대장동 그분'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김 씨가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우리는 이재명과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며 발언을 번복하도록 시켰다는 것.
실제로 남 변호사는 엿새 뒤인 그해 10월 18일 JTBC에 '그분'과 관련, "제 기억에 이게 이재명 도지사하고, 제가 알고 있는 한 거기는 관계가 없거든 사실..."이라고 종전 발언을 뒤집었다.
그는 또 그해 11월 검찰 조사때 "2011년 박영수 변호사를 조우형씨에게 소개해준 김만배씨가 '커피 한잔만 마시고 오면 된다'고 조씨에게 말하는 걸 옆에서 들었다"며 "조사를 받고 나온 조씨가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줬다고 했고, 그 사람이 윤석열 중수2과장이란 걸 김씨로부터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JTBC는 이 진술을 대선을 보름 앞둔 지난해 2월 21일 보도했고, 보도 당시 조씨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음에도 조씨 주장을 묵살한 사실이 밝혀지자 전날 "허위보도였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남 변호사도 연초 <월간조선> 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줬다는 진술은 김만배씨의 주장 때문에 나온 것이다. 조우형과의 대질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음을 토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