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글라스맨 노출은 탈레반 요구에 의한 것"
"김만복 국정원장 노출은 논란 있을 수 있는 문제나 잘못은 아냐"
청와대는 3일 탈레반 인질 석방과정에 김만복 국정원장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큰 맥락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며 김 국정원장을 적극 감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국정원장의 아프간 방문 과정과 관련, "피랍사태 해결에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피랍자 전원을 조기에 석방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를 위해서 국정원장 스스로가 직접 현지에 간 것이며 이는 청와대의 관련부서에서도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국정원장 노출 논란과 관련, "있을 수 있는 문제제기라고 우리도 본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의 성격이 국정원장의 활동자체를 무조건 숨겨야 할 것이냐, 꼭 그렇게 보지는 않는 점도 있다. 과거에 정보기관 책임자의 활동은 무조건 공개돼선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이제는 그러한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시대가 바뀌고 정보기관의 역할과 활동방식도 바뀌고 있다. 사안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은 자국 국민을 테러단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국정원이 대테러 활동을, 테러대책위원장 자격으로서 지휘한다는 것은 공식적인 업무로서 알려져 있는 것이다. 국정원의 산업비밀 보호, 또는 피랍문제 대책 등의 활동은 사후에 공개되는 것이 꼭 부정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피랍자들의 석방, 피랍자들이 석방되고 안전이 확보되고 난 뒤의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거듭 김 원장을 옹호했다.
그는 이어 "2005년도에 이미 보도 된 바도 있고 그렇지만, 이라크 테러단체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석방된 프랑스 여기자 피랍사건 당시에 프랑스 정보기관 책임자가 직접 협상을 지휘하고, 그다음에 TV에서 생중계 되는 가운데 기자가 특별기로 귀국한 사례도 있다"며 "이것이 꼭 보편적이냐 아니냐라는 시각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도 참고해서 정부기관 활동의 공개범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서는 앞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몇 가지 표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저희가 알고 있다. 그러나 큰 맥락에서는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거듭 문제될 게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김 원장외에 또다른 국정원 요원 세칭 '선글라스맨'이 노출된 데 대해서도 "당시 접촉과정에서, 그리고 합의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상대방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이 합의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또 그것을 통해서 피랍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전해들었다"며 탈레반 요청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국정원장의 아프간 방문 과정과 관련, "피랍사태 해결에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피랍자 전원을 조기에 석방하도록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이를 위해서 국정원장 스스로가 직접 현지에 간 것이며 이는 청와대의 관련부서에서도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국정원장 노출 논란과 관련, "있을 수 있는 문제제기라고 우리도 본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의 성격이 국정원장의 활동자체를 무조건 숨겨야 할 것이냐, 꼭 그렇게 보지는 않는 점도 있다. 과거에 정보기관 책임자의 활동은 무조건 공개돼선 안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이제는 그러한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시대가 바뀌고 정보기관의 역할과 활동방식도 바뀌고 있다. 사안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이번 사안은 자국 국민을 테러단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국정원이 대테러 활동을, 테러대책위원장 자격으로서 지휘한다는 것은 공식적인 업무로서 알려져 있는 것이다. 국정원의 산업비밀 보호, 또는 피랍문제 대책 등의 활동은 사후에 공개되는 것이 꼭 부정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피랍자들의 석방, 피랍자들이 석방되고 안전이 확보되고 난 뒤의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거듭 김 원장을 옹호했다.
그는 이어 "2005년도에 이미 보도 된 바도 있고 그렇지만, 이라크 테러단체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석방된 프랑스 여기자 피랍사건 당시에 프랑스 정보기관 책임자가 직접 협상을 지휘하고, 그다음에 TV에서 생중계 되는 가운데 기자가 특별기로 귀국한 사례도 있다"며 "이것이 꼭 보편적이냐 아니냐라는 시각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도 참고해서 정부기관 활동의 공개범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서는 앞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몇 가지 표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저희가 알고 있다. 그러나 큰 맥락에서는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거듭 문제될 게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김 원장외에 또다른 국정원 요원 세칭 '선글라스맨'이 노출된 데 대해서도 "당시 접촉과정에서, 그리고 합의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상대방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이 합의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또 그것을 통해서 피랍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이렇게 전해들었다"며 탈레반 요청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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