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영길 돈봉투' 국회 2차 압수수색
송영길 소환 위한 전방위 수사 진행중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국회사무처에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현직 민주당 의원 여러 명과 보좌진 등의 국회 출입 기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 중에는 송영길 전 대표의 의원 시절 보좌진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송 전 대표 소환에 대비한 보완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지난 3일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를 구속해 송 전 대표를 향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5일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을 통해 29개 민주당 의원의 국회 출입기록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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