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송영길의 저질 괴담 가담, 참 안타깝다"
"범죄수사는 수사받는 사람 기분 맞춰주는 절차 아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봉투 살포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참 안타깝다"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야당에서조차 거들떠보지 않는 저질 괴담에 직접 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가 변희재씨의 태블릿 PC조작설 의혹 주장을 거론하며 '이정근 녹취록' 등 돈봉투 증거에 대해서도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일침을 가한 것.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측이 7~8월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말한 데 대해선 "이 대표 수사는 민주당과 무관한 성남시장 시절 지역 토착 비리 수사인데, 상관없는 민주당이 언제까지 영장 청구하라고 하는 게 희한해 보인다"며 "4번 연속 방탄하고 다음에 안 하겠다고 말한 게 사실은 시한부, 조건부였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범죄 수사는 범죄 혐의를 규명해서 책임을 묻는 절차"라며 "수사받는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는 절차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내 중국인에 대한 투표권 제한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이 문제는 내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헌법을 부여하는 방식, 원칙과 태도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받는 대우만큼 대우해줘야 우리 국민들도 해외에서 대우 받을 수 있다"며 형평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 제도를 우리나라처럼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헌법 정신에 부합한 선거 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 대표 주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야당에서조차 거들떠보지 않는 저질 괴담에 직접 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가 변희재씨의 태블릿 PC조작설 의혹 주장을 거론하며 '이정근 녹취록' 등 돈봉투 증거에 대해서도 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일침을 가한 것.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측이 7~8월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말한 데 대해선 "이 대표 수사는 민주당과 무관한 성남시장 시절 지역 토착 비리 수사인데, 상관없는 민주당이 언제까지 영장 청구하라고 하는 게 희한해 보인다"며 "4번 연속 방탄하고 다음에 안 하겠다고 말한 게 사실은 시한부, 조건부였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범죄 수사는 범죄 혐의를 규명해서 책임을 묻는 절차"라며 "수사받는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는 절차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내 중국인에 대한 투표권 제한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이 문제는 내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헌법을 부여하는 방식, 원칙과 태도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받는 대우만큼 대우해줘야 우리 국민들도 해외에서 대우 받을 수 있다"며 형평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거 제도를 우리나라처럼 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헌법 정신에 부합한 선거 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 대표 주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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