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김남국 이익 위해 편의 준 적 없다"
김남국, 마브렉스 상장 전에 10억 투자해 3억대 수익
가상화폐 '마브렉스(MBX)' 발행사인 넷마블은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장 전에 마브렉스를 10억원 매입해 수억원대 차익을 거둬 상장정보를 사전 인지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특히 특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 거래에 편의를 주는 행위는 일절 없었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부인했다.
넷마블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MBX는 개인의 투자,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MBX 토큰 가격은 철저히 시장 경제에 의해 형성되고 있고, 유통량 정보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시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KBS <9뉴스>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해 3월 출시됐고 5월 6일 상장됐다.
김 의원이 코인을 사들인 시기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로 상장 직전이었다. 거래소 상장 직전까지, 37차례에 걸쳐 만 9천여 개, 당시 가격으로 9억7천만원어치를 사들였다.
김 의원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폭등 시기에는 보유량의 3분의 1가량, 6천200여개를 팔아 3억2천여만원의 이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별 코인자문업체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약 2주 정도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10억 원에 가까운 토큰을, 보유량은 상위 100명 안에 드는 그런 수량을 매집한다는 건 이렇게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례적인데..."라고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심지훈 디지털경제협의회 사무국장은 "국내 게임 코인에 대해서 연달아서 투자했다는 점과 상장도 되기 전에 미리 투자됐다는 점은, 내부자 정보 없이 투자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MBX는 개인의 투자,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MBX 토큰 가격은 철저히 시장 경제에 의해 형성되고 있고, 유통량 정보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시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KBS <9뉴스>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지난해 3월 출시됐고 5월 6일 상장됐다.
김 의원이 코인을 사들인 시기는 4월 21일부터 5월 3일로 상장 직전이었다. 거래소 상장 직전까지, 37차례에 걸쳐 만 9천여 개, 당시 가격으로 9억7천만원어치를 사들였다.
김 의원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폭등 시기에는 보유량의 3분의 1가량, 6천200여개를 팔아 3억2천여만원의 이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별 코인자문업체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약 2주 정도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10억 원에 가까운 토큰을, 보유량은 상위 100명 안에 드는 그런 수량을 매집한다는 건 이렇게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례적인데..."라고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심지훈 디지털경제협의회 사무국장은 "국내 게임 코인에 대해서 연달아서 투자했다는 점과 상장도 되기 전에 미리 투자됐다는 점은, 내부자 정보 없이 투자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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