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유족, 권경애에 '2억 손배소' 제기
권경애와 그가 속한 법무법인에 소 제기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양승철 변호사는 이날 "오전 중 권 변호사와 그가 속한 법무법인 등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흑서> 필진인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을 대리하면서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패소했다.
1심에서 유족이 일부 승소한 부분도 있었으나 권 변호사가 출석하지 않아 항소심에서 전부 패소로 뒤집혔다.
더욱이 권 변호사는 유족에게 이 사실을 5개월 동안 알리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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