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혼잡통행료 징수 두달간 중단, 폐지 수순밟기?
연간 151억원 징수. 효과 놓고 논란 계속
서울시가 다음달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를 단계적으로 두달간 중단키로 해, 폐지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2개월간 단계적으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교통량 분석 등을 통해 연내 요금 징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달 간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으로 징수하던 혼잡통행료가 우선 면제된다.
이후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달 간은 도심과 강남 방향 모두 면제된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가 주변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통행료 부과 일시정지 기간 서울 TOPIS 교통량 및 속도자료를 일자별로 추출해 6월까지 전년 동일기간 자료와 비교 분석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혼잡통행료 유지 및 폐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올해 안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는 2000년 도입이래 연평균 151억원이 걷혔다. 그러나 시행 이후 남산 터널 이용자에 대해서만 혼잡통행료를 걷는다는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조례에 따른 면제차량 비율도 60%로 혼잡통행료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폐지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다.
서울시는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2개월간 단계적으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교통량 분석 등을 통해 연내 요금 징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달 간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으로 징수하던 혼잡통행료가 우선 면제된다.
이후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달 간은 도심과 강남 방향 모두 면제된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가 주변 도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통행료 부과 일시정지 기간 서울 TOPIS 교통량 및 속도자료를 일자별로 추출해 6월까지 전년 동일기간 자료와 비교 분석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 시민 의견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혼잡통행료 유지 및 폐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올해 안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는 2000년 도입이래 연평균 151억원이 걷혔다. 그러나 시행 이후 남산 터널 이용자에 대해서만 혼잡통행료를 걷는다는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조례에 따른 면제차량 비율도 60%로 혼잡통행료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폐지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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