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민 향해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
"내 승마선수 자질은 뭐가 그리 부족해 너희 아빠는 그랬을까"
정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웃고 간다"고 썼다.
그러면서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반문한 뒤,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씨는 2014년 아시안 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 경력을 바탕으로 이화여대에 합격하였다.
그러나 청담고등학교 학사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 학사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고등학교 졸업이 취소되었고, 이대에서는 입학취소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받으면서 승마 선수 생활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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