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정진상,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오래된 칠판에 쓰여있는 글씨는 잘 지워지지 않아"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대장동 특혜 사건 공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수사가 한 사람의 이야기 때문에 진행될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휴정 시간에는 "오래된 칠판에 쓰여 있는 글씨는 잘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데, 그걸 쉽게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자신의 진술외에 검찰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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