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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취득, 인터넷 48.3%> TV 42.8%> 신문 7.3%"

"정보취득은 인터텟 75.5%> TV 15.4%> 신문 15.4%> 라디오 1.2%"

최근 2년 간 인터넷을 통한 뉴스정보 습득 비율이 급증한 반면, TV를 통한 뉴스접근은 하락해 인터넷이 TV와 신문 등을 모두 누르고, '정보매체의 핵'으로 위상을 확고하게 했다는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김일흥 동아닷컴 이사는 17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주최로 열린 '포털, 대한민국 IT산업의 미래인가' 세미나에서 "뉴스를 접할 때 이용하는 매체는 인터넷의 경우 지난 2004년 44.5%, 2005년 46.7%, 2006년 48.3%로 증가한 반면, TV는 같은 기간 45.7%에서 44.7%, 42.8%로, 신문은 8.2%, 6.9%, 7.3%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취득 통로 역시 2006년 현재 인터넷이 75.5%를 기록한 반면, TV는 15.4%, 신문 5%, 라디오 1.2% 등의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 등 6대 포털뉴스를 통한 뉴스 취득은 72.8%, 종합일간지 홈페이지 11.3%, 방송사 홈페이지 10.6% 등으로 포털사이트를 통한 미디어 접근이 두드러졌다.

광고수주도 TV 28.6%(2조1천839억원), 신문 22.2%(1조7천13억원)에 이어 인터넷은 10.2%(7천79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케이블이 8.8%(6천721억원)로 뒤를 이었다.

이중 포털의 온라인 광고 점유율은 2005년 49.3%에서 2006년 60.1%, 2007년 1분기 67.1%로 급성장세를 기록했다.

김 이사는 "현재는 각 언론사와 포털이 제 각각으로 콘텐츠 제공 계약을 해 저작물의 이용 및 관리, 유통의 책임이 모호하다"면서 "뉴스뱅크협의회를 설립해 표준계약에 따른 '콘텐츠 공급+공동사업'의 형태로 변경, 언론사와 포털의 상생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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