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창 경감 "30일 전국 지구대장·파출소장 모임 강행"
'14만 전체 경찰회의' 취소에도 지구대장 모임 추진
류 경감은 이날 올린 경찰 내부망 글에서 "전국 지구대장, 파출소장들도 팀장님들 회의에 참여하겠다고 이곳에 제안한 동료로서 30일 오후 2시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장소는 그 인근도 있으니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국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동료가 참석하는 행사는 당장 현실적으로 준비하기 어렵다"며 "비록 적은 동료들이 모이더라도 전체 14만 경찰이 모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중 장소와 시간, 준비물을 확정하고 오는 28일 이를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5일 내부망을 통해 "전국 총경들이 단지 경찰을 걱정했는데 돌아온 건 '대기발령'과 감찰이었다"면서 "팀장들도 같이하겠다는데 지구대장과 파출소장도 동참하는 게 동료의 의리가 아닐까 싶다"며 회의 소집을 제안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