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충북 '국힘 우세', 대전-충남 '초접전'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 소폭이나마 상승세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2일 실시한 충청권 3개 지역(대전ㆍ충남ㆍ충북)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충남지사 선거에선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1%,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43%로 나타났다.
1차(5월 1~2일)와 2차 조사(15~16일)에서 6.4%포인트와 4.4%포인트였던 지지율 격차는 이번엔 2.1%포인트로 더 좁혀졌다.
충북지사 선거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7.5%, 노영민 민주당 후보가 39.2%로 나타났다.
2차 조사(노영민 37.8%, 김영환 43.9%)와 비교하면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김 후보가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노 후보와의 격차(8.6%→6.1%→8.3%포인트)를 재차 오차범위(±3.4%포인트) 밖으로 벌렸다.
대전시장 선거는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43.2%, 허태정 민주당 후보 42.2%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3차례 여론조사에서 허 후보의 지지율은 39.6%→43.6%→42.2%, 이 후보는 43.4%→42%→43.2%였다.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오차범위(±3.5%포인트) 내 접전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 유권자 805명, 충북 808명, 충남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대전 12.9%, 충북 14.3%, 충남 12.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대전ㆍ충남 ±3.5%포인트, 충북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