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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김진태 46.6% vs 이광재 37.3%

이광재-황상무는 초접전

<리얼미터>의 강원도지사 선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추대하려는 이광재 의원에 대해 컷오프에 반발해 단식끝에 귀환에 성공한 김진태 국민의힘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19~20일 이틀간 강원도 유권자 813명을 대상으로 김진태-이광재 가상 양자 대결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진태 46.6%, 이광재 37.3%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6.0%(없음 8.2% + 잘 모름 7.8%)였다.

보수층은 74.9%가 김진태를, 진보층은 72.1%가 이광재를 지지해 갈린 가운데, 중도층은 김 42.6% - 이 38.8%로 김진태가 약간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김진태는 60대(김 63.5% - 이 22.8%)에서 확고한 우위를 보였고, 50대(김 47.7% - 이 38.9%)와 30대(김 46.8% - 이 39.7%)에서도 다소 앞섰다. 반면 이광재는 40대(김 26.8% - 이 59.1%)와 18~29세(김 25.8% - 이 44.8%)에서 확실한 강세를 보였다.

남성(김 52.2% - 이 33.3%)은 김진태 지지세가 강했지만, 여성(김 41.0% - 이 41.4%)에서는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광재-황상무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광재 39.1%, 황상무 38.0%로 불과 1.1%p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부동층은 23.0%(없음 12.7%+잘모름 10.3%)으로 김진태-이광재 가상대결보다 7%p 늘었다.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김진태 38.8% - 황상무 29.9%로 나타났다. 특히 김진태는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수치가 57.2%까지 올랐다(황상무 32.0%).

원창묵 전 원주시장까지 포함해 4명의 선택지를 제시하고 '강원도지사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고 물은 결과에서도 김진태는 34.6%, 이광재 29.3%, 황상무 16.3%, 원창묵 6.1% 순이었다. (기타인물 2.0%, 없음 6.5%, 잘모름 5.2%)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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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한나라당

    역사는 돌고돈다

  • 3 0
    지방선거에 윤석열 대선사기질 심판해야

    국민속으로 광화문청사 이전 이미 안 되는줄 알면서도 국방부 이전해가며
    함참이전 혈세낭비 공약발표하면 떨어질거 뻔하니까 속이고 사기친거죠~::

  • 3 2
    전북사람

    지방선거 지금의 민주당 폭망각이다
    향후 총선 역시 마찬가지
    지금의 민주당의 모습은 거대한 몸집을 가진 회복불능의 말기암 환자보다 더한 병증으로 몸부림치는 형국인데
    지금 이들에게필요한 것은
    그야말로 당을 완전히 해체하고
    천막에서 다시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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