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검언 정상화, 다수결로 가는 게 민주주의"
"해서 진다면 안해도 지게 돼 있다" 강행처리 촉구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검언개혁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여의도를 바라보면 마음이 답답해져 온다"고 비판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다. 검찰·언론 정상화 문제가 주요의제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이미 우리가 야당이 된 듯한 느낌"이라며 "여당으로서의 마지막 책임을 기대하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 ‘결단력 부족’으로 우리는 대선에서 패배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풍을 걱정하며, 표계산을 하다가 용두사미로 끝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밀려 온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또 검·언 정상화 꺼내며 국민들 피곤하게 하느냐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위성정당방지법,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 정치개혁법안이 당장은 국민들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 있다"면서 "국힘당 반대를 무릅쓰고 법안을 단독처리할 경우, 역풍을 맞을지, 순풍에 돛 달지 아무도 모른다. 대선에 졌는데, 이것 때문에 지방선거까지 패한다면 민주당은 회생불능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좌고우면하며 여기까지 왔다. 아직도 더 잃을 것이 있냐? 국힘당이 반대해서 못했다고 하면 누가 알아 줄 것 같냐? 국힘당은 5년 내내 반대했고, 앞으로도 민주당이 옳다고 믿는 것은 다 반대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이 안되면 다수결로 가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소수당의 횡포에 끌려 다닌 결과는 다수당의 무기력이었고, 대선 패배였다. 이제 확실히 더 강해져야 한다"며 강행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해서 진다면 안해도 지게 되어 있다. 하고 지는 것이 더 낫다"면서 "사즉생이다. 민주당은 아직 집권여당 172석 다수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거듭 강행처리를 주장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다. 검찰·언론 정상화 문제가 주요의제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이미 우리가 야당이 된 듯한 느낌"이라며 "여당으로서의 마지막 책임을 기대하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 ‘결단력 부족’으로 우리는 대선에서 패배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역풍을 걱정하며, 표계산을 하다가 용두사미로 끝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밀려 온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또 검·언 정상화 꺼내며 국민들 피곤하게 하느냐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위성정당방지법, 대통령 결선투표제 등 정치개혁법안이 당장은 국민들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 있다"면서 "국힘당 반대를 무릅쓰고 법안을 단독처리할 경우, 역풍을 맞을지, 순풍에 돛 달지 아무도 모른다. 대선에 졌는데, 이것 때문에 지방선거까지 패한다면 민주당은 회생불능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냉철하게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좌고우면하며 여기까지 왔다. 아직도 더 잃을 것이 있냐? 국힘당이 반대해서 못했다고 하면 누가 알아 줄 것 같냐? 국힘당은 5년 내내 반대했고, 앞으로도 민주당이 옳다고 믿는 것은 다 반대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이 안되면 다수결로 가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소수당의 횡포에 끌려 다닌 결과는 다수당의 무기력이었고, 대선 패배였다. 이제 확실히 더 강해져야 한다"며 강행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해서 진다면 안해도 지게 되어 있다. 하고 지는 것이 더 낫다"면서 "사즉생이다. 민주당은 아직 집권여당 172석 다수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거듭 강행처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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