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황당한 '서해 영웅 추모글' 올렸다가 뭇매
천안함과 제2연평해전 헷갈리고 사망자 숫자도 착각. 글 수정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올린 추모글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제2연평해전 등을 혼동했다가 뭇매를 맞고 이를 수정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오늘은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을 당한 지 2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02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55명의 서해수호 영웅의 명단을 게재했다.
그러나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발발해 올해 12주기이며, 연평도가 아닌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올해 20년을 맞은 것은 제2연평해전이다.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한국 해군 참수리 357정을 기습공격해 교전을 벌였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다.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은 천안함 피격사건 용사 6명, 제2연평해전 용사 47명, 연평도 포격전 용사 2명을 모두 합쳐서 지칭하는 것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치 천안함 사건으로 55명이 사망한 것처럼 오기한 것.
그의 글에는 '안보 의식 부재'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두시간 뒤 글을 수정했다.
수정한 글은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였다.
그후에도 비판이 끊이지 않자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분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며 "상처받으셨을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오늘은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을 당한 지 2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02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55명의 서해수호 영웅의 명단을 게재했다.
그러나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발발해 올해 12주기이며, 연평도가 아닌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했다.
올해 20년을 맞은 것은 제2연평해전이다.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한국 해군 참수리 357정을 기습공격해 교전을 벌였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에 맞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한 전투다.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은 천안함 피격사건 용사 6명, 제2연평해전 용사 47명, 연평도 포격전 용사 2명을 모두 합쳐서 지칭하는 것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마치 천안함 사건으로 55명이 사망한 것처럼 오기한 것.
그의 글에는 '안보 의식 부재'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두시간 뒤 글을 수정했다.
수정한 글은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였다.
그후에도 비판이 끊이지 않자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해수호 용사분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며 "상처받으셨을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