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좌진들 "윤호중 비대위 과연 쇄신 이끌지 걱정"
"우리는 대선에서 졌고 행정부 권한 잃었다"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는 13일 윤호중 비대위에 "이전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대로 추진할 인사가 당을 이끌어야 하는데, 오늘 구성된 비대위가 과연 제대로 쇄신을 이끌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민보협은 이날 자체 게시판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당내 상당수 반발에도 출범을 강행한 윤호중 비대위에 대해 이같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전체 투표자의 47.83%가 우리 당 후보를 선택했으나 그보다 많은 국민은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분명한 것은 대선에서 졌고, 우리의 가치와 방향성을 실현할 행정부 권한을 잃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께서 민주당과 우리 후보가 5년 동안 정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지난 과오를 분석하고, 철저히 반성하고, 분골쇄신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보협은 "그런데 과연 우리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제대로 된 변화와 쇄신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다지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면서 "비대위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민주당이 제대로 쇄신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보협은 이날 자체 게시판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당내 상당수 반발에도 출범을 강행한 윤호중 비대위에 대해 이같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전체 투표자의 47.83%가 우리 당 후보를 선택했으나 그보다 많은 국민은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분명한 것은 대선에서 졌고, 우리의 가치와 방향성을 실현할 행정부 권한을 잃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국민께서 민주당과 우리 후보가 5년 동안 정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지난 과오를 분석하고, 철저히 반성하고, 분골쇄신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보협은 "그런데 과연 우리는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제대로 된 변화와 쇄신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다지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면서 "비대위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에 앞서 민주당이 제대로 쇄신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