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n번방 추적단' 박지현
"절반이 2030세대". 조응천-이소영 의원 합류
비대위원으로는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주민대표,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원장, 채이배, 배재정 전 의원, 조응천, 이소영 의원이 합류했다.
비대위는 일단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출범했고 향후 2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는 당의 근본적 변화와 국민과의 약속 이행, 지방선거 준비 등 막중한 책무를 띄고 있다"면서 "사회 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할 원외 5명, 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을 포함해 청년, 여성, 민생 통합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체 비대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선임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가할 비대위원 2명에 대해선 "향후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지난 대선에서 대의원 총의로 우리 후보의 지지를 결정한 한국노총에서 노동 분야 비대위원을 추천해주면 이분들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지현 공동위원장에 대해서는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 이번에 다시 가면과 ID를 내려놓고 맨 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성범죄대책, 여성정책,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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