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 ‘민주’ 3번 사용 대선개입” vs 민주 “‘국민’도 2번 사용”
국힘 "심판은 이미 시작됐다" vs 민주 "어처구니 없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 많은 지방 행보로도, 청와대 참모진을 앞세운 야당 공격으로도,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으며 갈라치기를 한 것으로도 모자란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정권이 아무리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쳐도 성난 민심의 거센 파도를 막을 수는 없다"며 “지금 사전투표장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시라.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도 끝까지 반성 없는 문(文)정권과 이재명 후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는 ‘국민 모두’, ‘정치의 주인은 국민입니다’라는 표현도 있다”라며 “국민이라는 단어도 두 차례 들어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인가”라며 “어처구니가 없다.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억지를 쓰는 것 인가? 생각이 1도 없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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