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여행 가지말라", 여행경보 최고단계 상향
신규확진, 인구 10만명당 500명 초과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을 통해 이같이 권고했다.
그러면서 한국으로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까지 맞으라고 조언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상 4단계로 분류된 국가·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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