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이재명, 한푼 안받았어도 사람 잘못 쓴 책임 있어"
"유동규 태도 모호하다. 당당하지 못하다는 느낌 받아"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주 부동산 경기가 아주 최고조에 달했을 때라 이렇게 너무 많은 이득을 내는 통에 어쨌든 국민들에게 상당한 박탈감도 주고 그렇잖나"라며 국민적 분노가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화천대유 독식이 가능하도록 대장동 개발 프로젝트를 짠 이지사 측근 유동규 전 성남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해 "그 사람 태도는 좀 모호하다"며 "왜 그런 지금 저런 자기가 보기에 저런 부당한 공격이 있다고 그러면 좀 나와서 당당하게 해명을 하고 궁금한 점을 풀어주지, 뭔가 조금 이렇게 숨는 것 같은..."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물론 자기는 뭐 잘못 대답하면 전부 편파 왜곡 보도를 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변명은 하고 있지만, 그 태도가 과연 이 모든 의혹에서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냐 하는 데에서는 태도가 당당하지 못하다는 느낌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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