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재원은 화이트 해커", 연일 김재원 감싸기
“민주당, 호들갑과 철학적 빈곤으로 이렇게 대응해서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원래 해커도 보안취약점을 털어서 해킹대상을 해하려는 의도가 있으면 블랙해커이고, 보안결함을 미리 알려줘서 보완할 수 있게 하면 화이트 해커”라고 말해, 마치 김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보안결함을 알려주기 위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인양 강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선거인단을 과도하게 늘리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너무 많은 스팸문자를 살포했다”며 “제가 아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저에게도 참여문자를 보낸 것으로 봐서 (자신들과) 친소관계가 있는 ‘일반국민’들에게 선거인단 가입을 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들갑과 철학적 빈곤으로 집권여당이 이렇게 가볍게 이슈에 대응해서야 국민들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김 최고위원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민주당을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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