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양자대결, 윤석열 50.5% vs 이재명 40.5%
다자구도선 윤석열-이재명 동반하락. 홍준표-추미애 상승
27일 <PNR리서치>에 따르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2.7%로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2주 전 40%에 육박(39.1%)했다가 1주 전 33.9%로 5.2%포인트 떨어진 데 이어 소폭이지만 2주 연속 하락이다.
2위인 이재명 지사는 25.5%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로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6.1%로 전주(4.3%)보다 지지율이 오르며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5%로 5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은 전주보다 0.8%포인트 떨어진 3.7%로 6위로 밀려났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3.1%, 정세균 전 국무총리 2.6% 등의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50.5%, 이 지사 40.5%로 격차 1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전 총장 48.3%, 이 지사 43.1%로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었다.
이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부정 평가가 55.7%를 차지했다. 긍정평가는 40.6%, 잘 모름 3.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3%, 더불어민주당이 30.5%, 열린민주당 6.8%, 국민의당 6.6%, 정의당 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율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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