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심과 민심 괴리 있다는 호사가들 예측 틀렸다"
“당심도 개혁을 향한 바람으로 가고 있어"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주일간 대구경북에 상주하며 느낀 민심과 당심은 어느 때보다 대선 승리에 열망이 강하고, 지역 분할 구도가 아닌 2030 세대와 전통적 지지층으로 이기는 방식에 관심이 많았다. 당심도 개혁을 향한 바람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당대회가 네거티브가 아닌 당 개혁 방안을 두고 선의의 경쟁이 있길 바란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네거티브와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중심을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진 후보들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그분들이 0선을 이겨보겠다고 단일화를 한다면 상당한 명분이 필요하다”며 “수십 년 정치하면서 본인들이 확립한 노선과 철학이 맞아야 한다. 그래서 합치기 어렵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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