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지코리아] 65.1% "경선연기 반대", 이재명 판정승

민주당 지지층도 과반 "연기 반대". 윤석열 45.7% vs 이재명 42.1%

2021-05-18 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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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지코리아컨설팅> 조사결과, 친문이 제기한 대선경선 연기 주장에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연기에 반대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완승을 거둔 모양새다.

18일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에 따르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1천19명을 대상으로 대선경선 연기 주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원래대로 9월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65.1%로 압도적이었다.

‘경선 일정을 연기해 후보 선출을 뒤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찬성은 15.5%에 그쳤고, 잘 모름은 19.4%였다.

전 지역에선 경선연기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었고 광주·전라에서도 50.9%가 경선연기에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원래대로 선출하자’는 응답이 58.0%였으며 ‘연기하자’는 응답은 26.1%에 그쳤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은 윤석열 45.7%, 이재명 42.1% 접전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기관의 지난달 24~25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석열 지지율은 1.5%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재명 지지율은 2.1%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36.8%, 부정평가는 58.9%였다.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임명 강행에 대해선 53.7%가 ‘여야 합의 없는 임명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인사권의 행사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본다’는 38.4%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7.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4.4%, 국민의힘은 26.7%였다. 이어 국민의당 6.3%,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4.3%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1.2%였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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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지코리아] 65.1% "경선연기 반대", 이재명 판정승

민주당 지지층도 과반 "연기 반대". 윤석열 45.7% vs 이재명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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