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의원들 "이성윤이 도둑 잡은 게 죄가 되냐"
김영배 "그게 깡패지, 검사냐" 이수진 "사후 보고는 당연"
친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검찰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에 대해 "도둑 잡은 것이 죄가 되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이성윤 일병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른바 외압 의혹에 등장하는 검찰과 법무부 고위직 4명 중에 3명은 공수처로 넘겼고, 이성윤 지검장만 검찰이 기소한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결국 한번 욕 보여주겠다는 것 이상 무엇인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소를 한 다음 날 공소장 내용의 일부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국회에 제출된 바가 없고, 이성윤 지검장의 변호인에게도 송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내용이 유출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수사팀 내부에서 만들었지 않았을까, 그게 유출되지 않았는가라고 의심되는 대목"이라며 유출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에 대해 "공소장 유출 사실에 대해서 감찰하시기 바란다. 이성윤 지검장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상황에서 김학의 전 차관을 반복적으로 무혐의 한 검사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다"며 "선배 검사의 말씀으로 제 말씀을 마치겠다. '검사가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고 검찰을 원색비난했다.
친문 이수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과 검찰은 이 지검장 찍어내기를 멈춰야 한다"며 "범죄 혐의자가 해외로 도피하려는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긴급하게 조치를 취하고, 이를 사후에 보고하도록 하는 건 당연한 절차"라고 이 지검장을 감쌌다.
그는 이 지검장에게 "결백함은 밝히는 일은 오롯이 사법부와 이 지검장의 몫"이라며 "윤석열 전총장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이 지검장을 찍어내려는 일부 검사들의 농간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른바 외압 의혹에 등장하는 검찰과 법무부 고위직 4명 중에 3명은 공수처로 넘겼고, 이성윤 지검장만 검찰이 기소한 것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결국 한번 욕 보여주겠다는 것 이상 무엇인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소를 한 다음 날 공소장 내용의 일부가 언론에 공개되었다. 국회에 제출된 바가 없고, 이성윤 지검장의 변호인에게도 송달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내용이 유출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수사팀 내부에서 만들었지 않았을까, 그게 유출되지 않았는가라고 의심되는 대목"이라며 유출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에 대해 "공소장 유출 사실에 대해서 감찰하시기 바란다. 이성윤 지검장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상황에서 김학의 전 차관을 반복적으로 무혐의 한 검사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다"며 "선배 검사의 말씀으로 제 말씀을 마치겠다. '검사가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고 검찰을 원색비난했다.
친문 이수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과 검찰은 이 지검장 찍어내기를 멈춰야 한다"며 "범죄 혐의자가 해외로 도피하려는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긴급하게 조치를 취하고, 이를 사후에 보고하도록 하는 건 당연한 절차"라고 이 지검장을 감쌌다.
그는 이 지검장에게 "결백함은 밝히는 일은 오롯이 사법부와 이 지검장의 몫"이라며 "윤석열 전총장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이 지검장을 찍어내려는 일부 검사들의 농간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