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27명, 사흘 연속 600명대 행진
위중증 환자 급증 추세. '영국 변이' 울산서 계속 확산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7명 늘어 누적 12만2천6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661명)보다 34명 줄어든 수치이나, 검사건수가 3만5천96건으로 전날(4만2천513건)보다 7천417건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감소세로 볼 수 없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9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명, 경기 18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87명(65.3%)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대구·대전 각 12명, 경북 11명, 전북 9명, 제주 7명, 광주·세종·강원·충북 각 4명, 전남 2명 등 총 206명(34.7%)이다.
영국 변이가 다수 확인된 울산에서는 계속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해외유입 34명 가운데 1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자가격리중 서울(8명), 경기(3명), 경남(2명), 부산·대전·충북·충남·전북·경북(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831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174명이 됐다.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위중증 환자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이래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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